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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 단체 하마스가
노인과 여성은 물론이고 5세 이하 어린이들까지 납치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는 약 150명의 인질이 붙잡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민간인 주택을 폭격할 경우 포로를 처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10일 영국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거주 중인 남성
요니 아셔는 아내와 어린 두 딸 라즈(5)와 아비브(3)가 하마스
대원들에 의해 가자지구로 끌려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할 당시 아내와 통화
중이었다.
피랍되기 전 그의 아내와 두 딸은 가자지구 근처 친척집에 머물고 있었다.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