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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nam
수필 ( 전체 게시글 수: 113 )
jun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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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와 나임정남 2022-04-17
첨부 파일:  

너 와 나


지금 시각은 새벽 6시 15분
이제 얼마 안있으면 알람 시계가
" 뚜루룩 뚜루룩 " 울릴 시간이다
나는 팬대를 잡니다
그리고 중대한 결심이나 한것 처럼
글을 쓰기 시작 한다
몇줄 써놓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시작이 반이란 "말을 상기 하면서
그때 뚜루룩 뚜루룩 " 하면서 알람시께가
울리기 시작 한다
아침에 어김없이 울리며 나를 제시간에 일터로
나가게 만들고야 마는 알람 시계다
나는 팬대를 놓고 일어 선다
어제 저녁 그리고 오늘 새벽에도 쓰다만 글을 채우지 못한
원고지를 나는 카운터에까지 들고 나왔다
오늘은 결코 이글을 완성 해야지 하는 각오로
지금 카운터에 앉아 원고지를 채워 나간다
너를 생각 하면서 ......

 

내가 고백 하는데 너를 얼마나 사랑 하는지
남들이 볼때 웃우을지 몰라
그러나 남들이 다 그렇게 웃을 지라도
너만은 이해 해주기 바란다
난 네가 나에대한 감정이 없다 해도
또 나를 미워 한다 해도 나는 너를 언제까지나
사랑하고 너의 성장을 보며 기도를 할 것이다


사랑은 시인을 만든다는데 글재주가 너무나 없는 탓에
항상 원망에찬 나 자신에게
이렇게 너와 나의 이야기를 쓰고 싶은 것은
그만큼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 아닐까 ?
네가 이곳 토론토에 탄생의 소리를 울릴때
나는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언어 장벽에 한이 맻인 이민생활이 서럽고
고향이 그리운때 그 소리는 나에게 얼마나 크나큰
위안이 됐는지 모른다
생각하니 마냥 즐거웠다
나는 서둘어 너를 찾았고
수신기 3대를 계약 했었지
하나는 나에것 하나는 어머니 것 나머지 한대는
쑥스러워얘기하지 않으련다


네가 탄생하고 조금후에 나 또한 빛을 보기 시작 했으니
이것이 너와 나의 인연을 깊게 해준것이 아닐까 ?
나는 얼마전 실협에서 모집한 회원 문예공모에 참가
했었는데 당선이 돼었었지
너는 나의 소식을 듣고 무척이나 기뻐 했었지
그리고 지금도 잊을수 없는 순간은 내가 우연히
라듸오 스윗치를 트는 순간 라듸오에서 네가 나에게
보내주는 축하와 축하의 노래가 들릴때 얼마나
기뻤는지 내생에 가장 기쁘고 행복한 순간 중의
하나였다


그 해 12월 마지막날
너는 년말 정오 특집 방송에 나에게 4행시를 부탁 했고
나는 무척이나 당황했지만 그래도 짧은 순간에
난 4행시를 잘도 지어 내었지
그리고 그날 저녁에 나는 한국 방문길에 올랐고
년말 연시를 하늘의 비행기에서 맞이 했지
그해 년말 연시는 너와 더블어 정말 추억 적이 었다
이후로 노대통령에 대한 나의 감상문과 서울에서온
장문의 편지도 읽어 주는등
너는 나를 아껴 주었지
그리고 너와의 만남이 깊은 인연으로 느끼는 일이 있으니
그것은 너의 생일날은 나의 생일날이요
또한 나의 집사람 생일 이기도 한것이지
그날 나는 너무나 기뻐서 축하도 해주고 싶었으나
아니 난 축하는 보냈었지
그러나 케쉬 보느라 내생일도 잊고 있는데
친구로부터 걸려온 생일 축하 전화에 알고는
너와 꼭 전화 통화를 하고 싶었지만
바둥 바둥 현실의 생활에 쫒기다 끝내
기회를 놓치고 말았단다
그때의 그순간이 아쉬어 나는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지 모른다


쓰고 싶은 얘기가 한이 없을것 같지만 어느새
원고지가 다 차 버렸구나
어린에 같은 글을 쓰고 얼굴을 붉히며
너와 더블어한작품 이루니 소중하고
가슴이 부푼다
부디 힘찬 발전을 하기 바라며
그동안 아껴준 너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투른 글이 나마 너에게 바치고자 한다
너를 언제까지나 사랑하는 찬구로 부터

1994년 정월 십이일
임 정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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