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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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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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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길바도 저길봐도 현대 임정남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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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달린다  

 

1978 년 11월 14일

캐나다에 이민 오자마자 난 영어학교 6개월을

마치고 지인의 소개로 호텔종업원으로 6개월

그리고 식당 접시닦기 6개월 

집사람은 보석공장  의류공장을 거처

지렁이 잡이를 다니며 모은돈 달랑 5000불을

가지고 이집저집 15000불을 마련하여  허술한

구멍가개를 구입하여 운영을 시작했읍니다

그때 수중에는 여유돈도 없고 물건살돈이 없어

집사람은 계속 지렁이를 다녀야 했읍니다

해가지면 벤트럭이 와 집사람을 싫고 밤길을 수시간 달려

잔디밭이나 농장에 내려놓아 밤새 지렁이를 잡아

깡통에 잡아 1나 채우고 2개 채우고 밤새 잡고

먼동이 틀때 20개의 깡통을 챙겨 돌아오는 아내의

고생은 말로 표현할수 없는 눈물겨운 일이었읍니다

그래도 물건살돈이 부족하여 하루하루가 두려움에 떨어야했고

더군다나 그때는 운전 면허가 없어 차가 없으니 도매상

다니는 것이 큰고역이 아니었읍니다

담배나 쵸코랱 칩스등 상자에담아 뻐스를 타고 다니자니

어려움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읍니다

그러기를 7개월여만에 3번째 면허시험에 합격하니

기쁘기 이를데 없었고 곧 1500불짜리 헌 와곤을 사고

시장을 보기 시작 하였읍니다

와곤이 못쓰게 돼자 다시 또헌와곤을 사고

그러기를 한 여섯번을 하였읍니다

마지막으로 2001년도에 지엠 벤추라는 벤을 사서 현재까지

끌고 있었읍니다

그러나 이제 주행메터가 24만키로에 달하고 차체가 녹이

팍팍나고 엔진에 이상이 오는등 수명이 다 되어 갔읍니다

그런데 그동안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것이 있었읍니다

그것은 그동안 한국차를 굴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누구 보다도 한국을 사랑한다면서 한국차를 이용하지 

않은것은 제게 무척 부끄러운 일이었읍니다

그리고 늘 가슴속에 짐이 되었읍니다

전에는 한국차가 흔하지 않았고 기술도 적었지만 이제는

자동차 기술이 일본을 앞섰다는데 난꼭 한국차를 사야만

했읍니다

때마침 사장님이 현대 산타패를 사신다하고 반장님도 산타패를

산다기에 나도 산타패를 사기로 했읍니다

드디어 2월 9일 나는 집사람과  현대딜어에가서 산타패가 아닌

엑센트를 사기로 계약을 했읍니다 

갈때는 사진으로본 산타페가 괜찬아 보였는데 막상가서 보니

무척 커보이고 타는것도 불편해 보이고 무엇보다 쏙 마음에

들어 오지 않았읍니다

그런데 엑센트를 보니 산틋하고 귀여웁게 생기고 마음에 쏙

들었읍니다

나는 차에 대해 별로 물어 보지를 않았읍니다

또한 가격에 대하여도 물어 보지도 않았읍니다

파시는 분은 나와 별 친분을 쌓지 않았지만 매우잘 아는 분이요

나는 그분을 믿었고 현대차요 한국차라는 반가움에 그분을 믿고

단숨에 사기로 결정을 했읍니다

2000불을 현찰로 지급키로 하고 헌차는 500 불치고 나머지는

 매달 250 정도로 부어가기로 싸인을 하였읍니다

이제는 한국차를 이용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나는 기뻤고 가슴이

떨리고 신바람이 났읍니다

그런데 한껏 가슴에 부플어 아들에게 현태차를 사기로 했더니

노발대발 야단을 치기 시작 했읍니다

아버지는 무얼 사려면 나한테 꼭 의논하라고 그렇케 다짐을

했는데 왜 마음대로 했느냐

이건 물어 받느냐

저거 물어 받느냐

결정해놓고 왜 왔느냐

순간 기쁨으로 가득찼던 마음은 사라지고 걱정과 두려움이

가득 채워 졌읍니다

무었보다 같이가서 싸인까지 지켜보고 좋아하던 아내마저 아들

편에서서 내가 너무 좋아해서 반대를 할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따지기 시작 했읍니다

양쪽의 공격을 받기 시작하니 아무래도 말 마따나 내가 사람을

너무나 믿은것 같고 잘못 산것도 같았읍니다

또한 무었보다 두려운 것은 그차를 굴리는 동안 늘 불평을 들을

생각을 하니 앞길이 깜깜 했읍니다

차라리 그럴바에야 해약하는 것이 낳겠지

계약금도 한푼 내지 않았는데

나는 별별 생각에 머리가 아파오고 그날저녁 한숨도 잘수가

없었읍니다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나는 참을수 없어 다른 딜러에 전화를

걸었읍니다

안녕 하세요? 엑센트 값이 얼마인가요 ?

종류가 몆종류 있는데 1600 불 18000불 됍니다

그 답변을 듣자 난 2000여불 더 주는듯 했읍니다

나는 더 확인 하고자 이번에는 다른 딜러에 전화를 걸었읍니다

그런데 거기도 같은 대답이었읍니다

나는 확신이 가는듯 우선 항의 하기로 했읍니다

계약서를 보니 차 배달료가 1500불 가까이 들엇는데 차를 사는데

배달료는 무엇이고 그렇게 비쌀까

난 그분에게 전화를 걸었읍니다

안녕 하세요 ?

차 배달료가 1500불 정도 있는데 그렇게 바싸나요/

그거  안 받으면 안 돼나요 ?

그건 현대뿐만 아니라 지엠이나 혼다 어느차든 다 받습니다

염려 마시고 나오세요

가만이 생각하니 그렇다면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듯 하고 마음이

좀 플렸읍니다

2월 11일 토요일 아들이 쉬는 날이라 같이 가자고 했읍니다

아니 결정 다해놓고 내가 가면 무엇해

하고 튕기다가 나섰읍니다

이읃고 아들이 딜러와 마주 앉아 이것 저것 물어보기 시작 했읍니다

딜러의 얘기를 듣더니 아들의 표정이 누그러지고 표정이 밝아

졌읍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자기도 다음에는 현대차를 사야겠다며 명함을

달라고 해서 받았읍니다

아들의 마음이 플어지니 나의 마음은 다시금 기쁨을 돼 찾고

활기를 뛰기 시작 햇읍니다

모든 수속과 차의 설명을 들은뒤 헌차를 버려두고 새차에 올라

탔읍니다

차에 들어서니 새차 냄새가 코를 자극하며 나를 반겨 주었읍니다

처음 다루는 차기에 조작하는게 서툴기는 해도 여러가지 새로운 것들이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감동을  자아 냈읍니다

지난번 헌차에는 모든것이 수동이라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 아니

었으나 편리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읍니다

차창문이 자동이요

뒷거울도 자동이요

문도 원격 조정이요

무었보다 속도 고정장치가 있는 것이 신났읍니다

현대에서 작은 차요 제일 싸다고 하지만 너무나 편리하고 너무나

날씬하게 귀엽게 잘 생겻읍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 오니

아들이 무어래 ?

하고 물었읍니다

아들도 좋아하고 명함까지 달라 햇어

하며 들려주자 얼굴에 화색이 돌며 기쁜 표정에 미소가 그득 했읍니다

집사람도 차를 다시 보드니 흥분하기 시작하고 너무너무 좋아 하기

시작 했읍니다

그리고 친찬하기 시작 했읍니다

만나는 친구마다

현대차가 요새 인기라는데 정말 너무 잘 만들었어

모양도 이쁘고 편안하고 튼튼하고 무엇보다 기름이 적게 먹으니 좋고

자랑이 늘어지고 친구들도 우리차를 보자 이구동성으로

예쁘다 날씬하다 귀엽다 아저씨 닮았다

친찬을 해주니 집사람이 신이 남은 물론 나도 신이 났읍니다  

카나다는 세계에서 자도차 검사가 까다롭기로 유명 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대 엘란트라가 2012년 세계 유명한 차들을 물리치고

최고의 차에 오르고 또한 현대 벨로스타가 최고의 디자인상에

뽑혔을뿐만 아니라 최고 소형차로 엑센트가 소형 중형차로 엘란트라가

최고의 차에 뽑히고 나아가 스포츠카 부분에서 벨로스타가 최고의

차로 뽑히는등 모든국가의 부러움을 사는 세계속의 현대로 우뚝섣고

현대가 최고의 업적을 남긴 최고의 해가 아닐수 없읍니다

이제 현대는 세계의차로 온 세계를 누비며 힘차게 뻗어 나갈것입니다

맺는글

나는 그동안 한국인으로서 또한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한다면서

한국차를 타지 않으므로서 늘 부끄러움과 죄스럼으로 가슴에

무겁게 자리했던짐이 현대차를 굴리므로서 얼마나 홀가분하고

자유스럽고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나만이 현대차를 굴리는 것이 아니요 수많은 사람들이 현대를 굴리므로

별것이 아닐수 있고 웃음거리도 되겠지만 나에게는 특별한 감동을 주기에

글로서 남기고자 합니다

이제 이글을 맺으려 하며 끝으로 일본차를 앞지른 현대의 발전에

무한한 박수를 보내며 현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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