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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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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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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세상임정남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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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전 직원 꽃밭도와 

 

 

10 여년동안 한인회 곷밭을 가꾸어 왔읍니다

 

매년 봄이 오면 400여구루가 넘는 화초를 심엇읍니다

 

그동안 나는 늘 혼자 그일을 해 왔읍니다

 

아무도 도와 주는이가 없었읍니다

 

그래서 봄이오면 늘 나는 꽃을 심는 것이 걱정이었고

 

심고나서는 죽을까 늘 애가 탔읍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 났읍니다

 

어느날 한통의 전화에 난 너무나 뛸뜻이 기뻣읍니다

 

; 여기 신한은행인데요  저회가 도와드릴일이 있나요 ? ;

 

도와 준다면 고맙지요

 

그리고  ;다음에 도와드리겠읍니다 ;

 

하고 첫번째 전화는 끝났읍니다

 

두번째 전화가 왔읍니다

 

;도와 드릴일이 있나요 ?

 

나는 잠시 생각하다가  한인회 꽃밭이 생각나 

 

;한인회 꽃밭을 도와 주었으면 좋겠읍니다 ;

 

;언제 쯤이요 ?

 

6월 20일 목요일 2시 면 좋겠읍니다  

 

그럼 복요일 2시에 한인회에 가겠읍니다

 

한 8명 정도 갈것입니다

 

그리고 6월 19일  다시 전화가 왔다

 

난 예감에 못 온다는 통보 같엤다

 

내일 2시에 저히 은행장님도 오시고 한 8명이 참석할것입니다

 

그런데 확인 전화였다

 

은행에서 그많은 직원이 어떻게 나온담  주말도 아니고 주중인데

 

난 믿기지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약속한 그날이 왔다

 

난 꽃집에가서 흑이랑 꽃이랑 잔뜩 사고 커피도 한통 사들고

 

한인회에 갔다

 

그런데 2시가 되도 오지 않았다

 

나는 속았구나

 

누가 작난을 친거야

 

난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리고 맥이 빠저 갔다

 

그때였다

 

지금 은행장님과 직원이 가고 있고 저는 조금 뒤에 가겠읍니다

 

바로 그때 전화 받는 중에 차가 3대가 나란히 들어 오고 있었다

 

네 방금 들어 오는것 같습니다

 

순간 차들이 진입하고  많은 사람들이 내렸다

 

다들 파란 작업복을 입었다

 

직감으로 그들임을 알수 있었다

 

은행장님을 비롯해 작마치 13명이었다

 

나는 눈물이 왈칵 솓았다

 

이렇게 고마운일이 이렇게 기쁜일이

 

정말 기적같은일이 일어난것이다

 

여러사람이 달겨드니 일이 금새 끝났다

 

금년에도 한인회에는 풍성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필것이다

 

이제는 저꽃들도 외롭지 않을 것이다

 

또한 나도 외롭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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