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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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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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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고통 임정남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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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던저진다
한 개 두개 세개 웃음소리 박수소리 환호소리 들린다
언제까지 그렇게 돌을 던질것인지 그가 그들의 죄가
그토록큰것인지
나는 그분에게그분들에게 돌이 던져질때마다차마볼수없고
마음이 아파 견딜수가 없다

우리는 부정적인 측면만을 보려하고 긍정적인 측면은
의식적으로 무시해 버리는 심리가 있지않나 생각 해 본다
그가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 같은 거대한 단체로 발전할수
있었고 우리의 위상과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 주었고
신의상사 벌금부과 10월구룹 토론토 실협 밀크 파동과
하밀톤 실협등의 크나큰 난관속에서도 오늘의 실협을
지켜준 그와 그들이 아닐까

그것은 의무요 무 보수직이요 명예직을 내세워 그와 그들에게
회생만을 강조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한번 회의에 참석 하는 데도 나는 늘 어려움을 껵었다
가게 일도 바쁘고 시간을 맞추기도 어렵고 한번은 회의가
길어지는 바람에 연락을 미처 못해 아내는 가개도 못닫고
걱정이대돼어 혹시 무슨 일이있지않나 신고까지
한 일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들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가게를 비우고
회생이 많았을까 ?
한분의 부인은 과로로 다리가 퉁퉁 붓고 가게에서 쓰러
지셨다는 얘기를 들었으때 무척이나 나는 안 스러웠다
이민자로서의 어려움과 근래의 경제불황으로 소 기업을 경영
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그 어느때 보다도 합심 협력이 필요한
때이고 우리에게는 지도자가 요구 돼는 때이기도 하다
그런데 부정적인 측면과 오해를 불러 일으켜 그와 그들에게
마구 돌을 던지고 말할 수 없는 정신적 사회적 피해를 주고
있음을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우리는 그와 그들을 불신하기 전에 우리의 죄는 감추려 하고
남의 죄는 밝히려 애쓰고 나아가 의도적으로 불신을 오도한
적은 없는지 조용히 생각해 보아야 하겠다

그리고 사회적인 여건과 행정의 미스에서 비롯됀 오해 였다면
우리는 서슴없이 그들을 위로하는데 주저함이 없어야 하겠다
우리의 생활속에는 오해에서 오는 불신으로 진실을 말하나
규칙과 법앞에 억울한 누명과 말할 수 없는 손실과 고통을
당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그러한 경우가 오늘의 실협과

전임자에 대한 경우가 아닐까 생각돼어 안타까운마음 금할길
없어 조금이나마 그와 그들을 위로하고 싶고 나아가 불신에
가득한 여러분에게 도움이 돼고자 붓을 들었다 이 글이
실협이나 조합이 과거의 불신에서 벗어나 점진적 발전의
계기가 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 하다

1990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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