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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남
2022-11-10
하룻밤 2200만원, 객실 400개 예약”...사우디 왕세자가 선
택한 호텔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37) 왕세자가 오는 17일 방한 예정인
가운데, 그가 머무는 숙소가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로 확인됐다.
재계에 따르면 빈살만 왕세자는 오는 17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빈살만 왕세자는 총 사업비만 5000억 달러(약 682조원)로 추산되는 사우디의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방한은 네옴시티 관련 수주기업과 투자처 발굴 등을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접견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무함마드 왕세자 일행은 방한 기간 동안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서울에서 묵는다. 현재 호텔 측은 왕세자 응대를 위한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빈살만 왕세자 객실은 롯데호텔서울 최상위 객실인 이그제큐티브타워(신관)
32층 로열 스위트룸(460.8㎡)이 유력하다.
롯데호텔은 2018년 해당 객실 재단장에만 41억원을 투자했다.
로열 스위트룸은 신관과 메인타워(본관)에 각각 1개 호실로 구성돼 있다.
투숙료는 1박 기준으로 신관 2200만원, 본관 1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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